천안지역 특산품인 오이의 주산단지인 병천면 봉황리 오이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조성된다.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천안시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이마을인 봉황 1?2?3리 60가구를 대상으로 마을 정보화센터, PC보급, 홈페이지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아우내 오이 특화단지를 이루고 있는 봉황리는 주변에 위치한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홍대용 선생, 조병옥 박사 생가지 등과 연계한 농촌 체험 및 역사학습장으로 용이한 환경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이들 지역에는 정보화 시대에 부합하는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참여가구에 PC가 보급되고 마을회관 등을 이용 마을 정보센터를 구축한다.또한 마을 홈페이지 구축과 도시민들을 위한 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직거래 방식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 이익 도모와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한편 천안시에는 지난해 입장면 연곡리, 용정리, 산정리 지역 72가구가 참여한 정보화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