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 국제게임 엑스포 연구포럼 열려천안시와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천안국제게임Expo연구 포럼’이 지난 23일(금)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이정원 시의회 의장,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공무원, 대학생, 게임산업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4명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은 사이버전국체전이 국제규모의 산업형 게임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는 여건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자리였다.제1주제 발표자로 나온 한·일 월드컵 개막식의 총감독을 맡았던 표재순 감독은 ‘시민문화축제로의 천안국제게임EXPO 개최를 위한 방안’을 통해 천안국제게임EXPO는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야 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언급했다. ‘게임EXPO 프로그램 구성 전략’을 발표한 엄상용 이벤트넷 대표는 ▶국내외 게임전시와의 차별화 ▶천안지역 대학의 주도적 역할과 ▶전시, 컨벤션, 이벤트틀 통한 산업형 페스티벌 종합 게임박람회로의 기획 필요성을 제시했다.조정현 MBC게임편성팀장은 ‘게임EXPO 참여업체 확대를 위한 제언’을 통해 게임 방송 또는 기타 게임매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참여 업체들의 제품과 현황이 홍보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승영 (주)피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2006년 게임EXPO 실행계획안’을 통해 “현재의 전국사이버체전의 확대 재생산으로 대기업과 공동개최 등을 통해 모든 장르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게임종합 산업형 축제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이 밖에도 토론자로 나온 나성남 호서대학교 문화콘텐츠대학원장, 이완복 혜천대학교 교수, 유재언 (주)LG에드 국장, 주재선 (주)노리아 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와 천안게임Expo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천안시는 이번 ‘천안국제게임Expo연구 포럼’활동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전국사이버체전’의 발전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