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부터 11월3일까지 10박12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 등 유럽 3개국에 걸쳐 시장개척에 나설 ‘유럽3개국 전략시장개척단’의 윤곽이 나타났다. 개척단은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주최,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총 12개사의 수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한다. 참가하는 12개 기업은 IT, BT, 첨단산업기계 및 부품 분야로 지음 등 충남기업7개, 우성전자 등 대전기업 5개로 이뤄졌다. 중소기업청 8000만원, 충남테크노파크 60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유럽3개국 전략시장개척단’은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등 타겟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충청권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이번 파견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보유기술 및 제품의 품질, 성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투자 유치가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척단은 파견에 앞서 사전점검 및 준비사항 등을 협의하고자 지난 23일(금) 오후 2시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 2층 회의실에서 ‘충남 지역 참여기업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