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주축 33명, 순수 아마추어 생활체육팀으로 출발주부들이 주축이 된 천안여자배구단(단장 정기훈)이 창단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10일(토) 오전 11시30분 동서배구장에서 성무용 시장과 이정원 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생활체육관계자, 지역배구동호인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여자배구단 창단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창단식은 창단선언, 감독·코치 및 선수소개, 단기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오프닝게임으로 논산 여자배구단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천안여자배구단은 구용걸 감독을 비롯해 코치 임원과 30대 이상의 주부선수 등 33명으로 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 배구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과거 실업팀 등에서 활약한 선수출신 단원의 지도로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타 지역 배구 팀과 정례적인 친선경기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