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면의 농촌상수도시설공사 기공식 장면.
2008년까지 19개 마을 4백80가구 상수도 공급그 동안 간이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해 왔던 천안시 동면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된다.천안시는 지난 1일(목) 오전 11시 동면 동산리에서 성무용 시장과 김태능 시의원 등 동면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천-동면간 농촌상수도시설 공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오랜 숙원을 해결한 동면 주민들은 상수도 시설 기공식을 반기며 축하했다.동면 지역은 천안 시내권과 가장 멀리 떨어져있고 고지대로 인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농촌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된 것.국비 5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 병천면 소재지에서 동면 화덕리 구간에 상수도배수관로 11.6㎞와 마을단위로 연결되는 관로 21.2㎞ 등 총 32.8㎞ 관로매설과 1개소의 가압장(1천6백㎥/일) 시설을 추진한다.오는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농촌상수도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동면지역 18개 마을 4백80가구 2천8백여 명의 주민들이 상수도 혜택을 보게 됨으로써 갈수기 간이상수도 및 지하수 고갈로 인한 급수난 해소와 주민생활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변에 위치한 농공단지 및 기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 짐으로써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천안시는 100만이 먹을 수 있는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는데 현재 북면지역이 광역상수도 공급이 추진되고 있고 이번 동면지역에 농촌지방상수도 시설이 추진 됨으로써 천안시 모든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