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으로 출전한 경북 안동에서 소문난 스포츠 가족.
아버지 이종욱(48·경북) 어머니 조명희(47) 큰아들 우창(20) 막내 희복(16).일반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아버지 이종욱씨를 응원하러 금강산까지 네 명의 가족이 동행했다. 그리고 결승점을 나란히 골인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스포츠 가족으로 유명한 이들은 안동의 명물이란다. 이종욱씨는 마라톤 풀코스를 25회 완주한 경력의 소유자다. 안동시청에 근무하는 어머니 조명희씨는 15년간 에어로빅으로 몸 관리를 했으며, 현재는 강사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들 우창, 희복 군도 현재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