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서장 안억진)는 지난 11일(목) 상습적으로 납품 대금을 가로채고 물품을 훔친 이모(25)씨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15일 자신이 일하던 신부동 모 카센터에서 43차례에 걸쳐 거래처로부터 받은 납품 대금 57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씨는 또 횡령사실을 사장에게 들키자 지난 5월11일 오후 3시경 성정동 주택가에 주차된 사장 최모(34)씨 소유 그레이스 승합차에서 차량용 네비게이션 1대(시가 46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