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수거장면.
천안시는 한국환경자원공사 천안지사와 공동으로 농촌 환경오염의 주 요인인 농촌 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쳐 상반기 중 4백58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농촌지역의 작물 재배가 비닐멀칭 방식과 시설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연중 폐비닐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농번기 이전에는 마을 단위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 순회 수거를 하는 등 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쳐 왔다.특히 농업인에 대한 폐비닐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마을단위 수집소 운영을 권유하는 등 상시 수거체계를 유지해 1kg에 1백3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82개 마을과 개인에게 4900여 만원을 지급해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농촌 폐비닐 수거활동을 지원했다.천안시 청소과 홍미숙씨는 “앞으로도 농촌 폐비닐의 효율적인 수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을걷이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집중수거와 연중 자율수거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