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면 보산원3리가 한전과 ‘전기재해 없는 마을 자매결연’을 맺어 전기재해로부터 보호받게 됐다.
전기안전공사 천안지사, 광덕면 보산원3리 30가구 전기안전 관리 추진천안시 광덕면 보산원3리 30가구 주민들은 지난 15일(금)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사와 이색적인 결연을 맺었다. 한전으로부터 전기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보장받아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보호받게 된 것.지난 15일 보산원3리 마을회관에는 성무용 시장과 한전 천안지사 김종근 지사장, 김민기 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및 보산원3리 맹건주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 없는 마을 자매 결연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맹건주 이장의 ▶자매결연 추진배경 및 경과보고에 이어 ▶김종근 지사장의 기념사 ▶성무용 시장의 축사에 이어 ▶전기안전 공사 천안지사 임직원 및 마을대표 소개 ▶현판식과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돼 자매결연을 축하했다.이번에 보산원3리가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기재해 요인 제거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 것은 천안시에서 보수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기술 및 노력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해 성사된 것이다.자매결연 체결로 인해 보산원 3리는 앞으로 1년간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집중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전 가구에 대한 누전검사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점검 ▶옥내배선의 안전성 점검 ▶전기기계기구의 누전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누전차단기와 배선용차단기, 배선기구류 등의 불량품 교체와 현장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현장조치가 불가능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전 등과 연계처리 하게 된다.한편 이날 보산원3리 마을 주민들은 다과와 음료를 준비 자매결연을 환영했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사 직원들은 행사를 마친 후 마을을 돌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맹건주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노약자들로 전기안전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관리를 받게 돼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