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천안시청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이기호 감독, 이윤정, 박송이, 강춘화, 홍경애, 한숙희, 강윤정, 최미아 선수) ▶국제대회 우승한 양궁국가대표 한승훈 천안출신, 지역체육계 환영과 격려 쇄도천안출신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지난 6월20일∼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43회 세계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한승훈(28·제일은행) 선수가 천안시청을 방문,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성무용 시장은 지난 13일(수) 집무실에서 충청남도양궁협회 윤경섭 회장, 천안시 양궁협회 이석용 회장을 비롯한 지역 양궁관계자 등과 함께 한승훈 선수를 접견하고 격려했다.성 시장은 “한승훈 선수의 쾌거는 고향인 천안시민들에게 큰 기쁨이자 자긍심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항상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만큼 더욱 기량을 연마해 정상을 지키며 고향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한승훈 선수는 병천면 병천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양궁을 시작해 병천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고등학교 시절인 19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제7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안 게임과 세계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남자양궁의 간판선수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천안시청 체조팀 전국실업대회 종합우승 종합, 개인전 이단평행봉도 우승 천안시청 체조팀이 향상된 경기력으로 전국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지난 7일∼8일 이틀간 전남체육중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9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회 한국실업체조연맹 회장배’ 체조대회에서 천안시청팀은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팀을 제치고 우승을 일궈냈다.이기호 감독을 비롯한 8명으로 구성된 ‘천안시청 체조팀’은 2003년 1월 창단이후 꾸준한 훈련과 대회출전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이번에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개인전에서도 최미아 선수가 이단평행봉 종목에서 1위, 평균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천안시청팀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실업체조팀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9회 천안시장기 배구대회 열전 17일(일) 직장 및 동호인 20여 팀, 기량 겨뤄천안지역 배구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9회 천안시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17일(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지난 회 우승팀인 ‘일우회 배구팀’을 비롯해 직장과 동호인 팀 등 20개 팀에서 2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일년간 틈틈이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며 아마추어 배구 최강자 자리를 겨뤘다.이번 대회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남자프로배구단’의 천안여고지 등으로 배구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 배구인들의 저변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