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 포도로 알려진 ‘버팔로’ 출하준비가 한창인 직산읍 판정리 ‘버팔로포도작목반’
하우스 가온 재배로 40일 수확 앞당겨“씨 없는 포도 버팔로를 아십니까”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지역에선 씨 없는 포도로 알려진 ‘버팔로’의 본격적인 출하가 한창이다.버팔로포도작목반(반장 김영구)은 지난 2월 중순부터 하우스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 보다 40여 일 앞당겨 수확에 들어가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이들은 천안지역의 포도가 대부분 거봉포도를 재배하고 있어 출하 시기가 8∼9월에 집중돼 가격 경쟁력이 낮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조기수확이 가능하고 상품성이 높은 품종인 ‘버팔로’를 4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또한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 작목반을 조직하고 공동선과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약제조기인 석회보르도액원액제조기를 활용해 전 작목반원이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최상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진왕정 ‘버팔로작목반’은 현재 4농가에서 하우스 4천여 평과 노지 7천여 평을 재배하고 있는데 금년 예상생산량은 14톤으로 모두 수도권 지역인 서울과 성남, 수원 등으로 2㎏들이 1상자에 1만6000원으로 계약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김명구 작목반장은 “당도가 16도 이상인 포도만 선별 출하하고 제초제 사용안 하기, 친환경비료와 친환경 농약 사용 등 엄격한 자체 규정을 이행해 최고의 품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