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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등록일 2001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개소 장애인 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가 지난 20일(금) 오전 11시 지체장애인 아산시지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성폭력으로 유린당한 장애인들을 구제한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특히 성폭력에 대한 인지가 적은 정신지체 여성, 대처능력이 약한 장애인들에게 대처능력과 상담 및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성교육을 통해 성폭력 예방과 가해자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 등 관련기관에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일을 상담한다. 그밖에 성폭력 피해여성, 여성차별, 직장내 성희롱 등의 정상인 상담도하며 남편의 상습적 폭력, 학대받는 여성, 가정·자녀·건강문제 등도 상담한다. 상담은 전화상담으로 1차 상담을 한 뒤, 개인상담을 통해 전문가와 만나 전문적인 도움을 준다. 또 집단상담으로 개인적으로 겪은 경험들을 공동체를 통해 극복해 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상담뿐 아니라 성격·적성·심리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있는 삶을 계획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문의:541-1514, 1515) 전희재 소장은 “이번 상담실 개소로 그동안 음지에서 고민하던 장애인들을 양지로 끌어내 자신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유린당하기 쉬운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을 구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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