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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집안싸움, ‘망신살’

등록일 2001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읍·면·동장과 시의원들, 인격모독 운운…갑론을박 명분없는 싸움이 시작됐다. 진원지는 읍·면·동장들과 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 의원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끝난지 일주일된 지난 12일(목), 읍·면·동장 25명 전체가 3명 의원을 상대로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행정사무감사시 ‘고압적인 자세’, ‘비인격적 모독’에 분개한다며 지난 20일(금)까지 공적인 장소에서 공개사과를 요구한 것. 만약 이행치 않을시 속기록 삭제 요구, 문제 발언내용 전시민에게 공개, 3명에 대해 일체의 의정활동에 협조치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18일(수) 의원총회를 거친 시의회는 오히려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시의회는 읍·면·동장들의 행태를 정당치 못한 행위로 규정, 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한 적반하장격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일부 의원에 대한 공개사과요구서는 20일까지 공개 자진철회하고 이후 원만한 해결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대응 입장을 취했다. 최일선의 수장인 읍·면·동장들. 이번 행동의 이면에는 그동안 이들에 대한 의원들의 대우가 ‘섭섭했음’에 반기를 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풀지 못하는 속사정 25명의 읍·면·동장 전체가 서명하긴 했으나 행정사무감사를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나눴기 때문에 읍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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