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오룡라이온스 클럽 이·취임식이 지난 21일(목) 원성동 진양곰탕 2층 연회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12대 회장으로 이원희씨가 추대됐다. 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오룡라이온스는 90년 창립한 후 자연보호 캠페인, 무의탁 노인 돕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등불을 자임하며 활동하고 있는 단체.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이즘을 통한 사랑과 봉사의 진정한 구현은 거창한 외침보다도, 사회 구석의 어둡고 소외된 부분부터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작은 실천을 통한 참여하는 봉사’로 1년 임기에 임하겠다고 피력했다. 축사로 나선 전용학 국회의원은 “무거운 돌은 내가 먼저 든다는 겸허한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로 밝은 미래사회를 열자”고 당부했으며, 이근영 천안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가진 이임사에서 김웅환 회장은 “한층 더 성숙한 클럽으로 발전될 것을 믿는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루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