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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소낙비 속으로 - 천안사랑회, 사랑과 평화의 세계

등록일 2001년06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예술은 숨은 영성으로 완성된다. 오늘날의 문화는 타락과 유흥의 문화로 전락됐다. 그러나 인간을 사랑하고 그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예술이야말로 타락의 문화가 아닌 평화와 영혼으로 외치는 ‘끼’. 지난 16일(토) 저녁 7시 천안역 광장에서는 3~4천명의 행인들이 역광장을 떠나지 못한 채 환희와 기쁨의 환호성을 쏘아 올렸다. 천안사랑회가 주관하고 천안평화예술단이 기획한 ‘사랑과 평화의 예술한마당’은 신실한 영혼으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공연됐다. 나만을 위한 춤이나, 끼라면 악마에게나 줘버릴 값어치도 없는 것. 그러나 배고픔과 장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끼를 발산하며 하늘의 잔치를 이 땅에 초빙했다. 재즈, 힙합, 응원댄스가 어우러진 천안역 광장은 남녀노소가 즐거움에 어깨를 들썩이며 경제적 한파와 시름을 잊은 채 하나되어 춤을 추었다. 여기에는 천안, 아산지역 대학교 응원단과 예술단체들이 하나되어 예술은 영성으로 하나됨을 무대참여로 보여주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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