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의료벤처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 또는 젊은 사업가, 의료관련 사업을 창업준비중인 사업가, 이미 창업했거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성공을 위한 좋은 준비 기회로 의료벤처 창업강좌를 개설, 무료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열린 이번 강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의료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신규창업자나 창업예비인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의료창업보육센터 남해선 소장은 “이번 과정에서는 의료용구 기능성 화장품 2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며 “그동안 대학이 보육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의료벤처의 창업부터 성공까지를 안내해 오면서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고 강의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기존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가된 의료창업보육센터(98), 인터넷창업보육센터(99)와 더불어 신규로 올해에는 해양수산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3개 전문 창업보육센터를 갖추었다. 이 센터에서는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사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갖고 그 역할을 다한다는 목표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