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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리 어디로

등록일 2001년03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충청지역 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악취 등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자원화 등 재활용 확대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매립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05년 1월부터 전국 시 단위 이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장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처리시설 미흡과 주민 참여의식 부족으로 전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가운데 30~40% 정도만 사료화 등 자원화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아산시는 자체시설 부족으로 민간위탁 등을 통해 처리하거나 쓰레기매립장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매립 금지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2005년 1월 이전까지 처리시설 확충 등 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설 부분은 그다지 미약하지 않으나 주민의식이 문제”라며 “공동주택의 경우 음식물 처리시설을 함께 수거하지만 이물질이 섞여 있기도 하고, 주택인 경우에는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는 등 아직도 계몽이 안돼 계속적인 홍보와 시설확충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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