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오암-화천간 도로공사 갈등

등록일 2001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토지주…농경지 잠식 우려하며 ‘반대’ 주 민 …도로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찬성’ 도고면 오암-화천간 농어촌 확포장 공사를 둘러싸고 토지소유주와 주민들의 의견차가 벌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2001년도 농어촌 확포장 공사를 도고면 오암리와 화천간(화천1,2구, 오암1구) 8백m 구간을 확장하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소유주들은 농어촌도로 정비구간내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아산시청 시민의 소리와 시의회 게시판에 호소의 글을 올려놨다. 소유주는 도로확장에 따른 생존권 위협과 생명의 연장인 토지 잠식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것은 주민의사와는 관계없이 행정 편의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주민들은 소유주와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주민들은 소유주 몇사람이 주민의 명분을 가지고 반대하는 것”이라며 “말없는 다수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공방이 오가고 있다. 주민들은 오암1리-화천2리-화천1리간의 리간 도로는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차량통행시 시야확보 등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 화천1리 수로개설공사로 인한 대형차량 통행, 쪽파 및 수박판매로 인한 화물트럭 및 거주지 주민의 일반차량 등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구간으로 겨울철뿐만 아니라 영농철에는 목숨을 담보로 통행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곳의 확·포장이 지연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을 계속 높아지고 이곳을 이용해 통행하는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차량 등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구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편도에 가깝게 협소한 도로가 확·포장되면 정면추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토지소유주와 설득해 공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아산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도록 토지 소유주와 협의중이며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