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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가뭄대책 적극 추진 - 아산시, 관정 개발 해 용수원 확충

등록일 2001년06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데다 6월 상순까지도 가뭄을 해소할 만한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대책용 관정을 긴급 개발하는 등 농작물 가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예상된 장기 가뭄이지만 시는 5월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5월초부터 각 읍?면?동별 가뭄 상습지 용수대책에 착수했다. 매년 용수부족으로 적기 모내기가 지연됐던 염치읍 산양리와 인주면 냉정리 일원의 곡간답의 적기 모내기를 위해 금년 5월 중순 대형관정을 시비 1억원을 들여 각각 1공씩 2공을 개발해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모낸 후의 논 물대기와 밭작물 용수확보 대책으로 관정에 의존하고 있는 1백21개소 2백92ha에 시 예비비 4억2천9백만원을 들여 관정을 개발하여 용수원을 확충하고 있으며 다단 양수용 호스 3.5km를 구입했다. 아산시는 관내 삽교호를 비롯한 저수지, 소류지의 고른 분포로 모내기 실적 97%를 달성한 가운데 일부 오지의 천수답 등 모내기 지원을 위해 예비비 4억3천만원을 긴급지원해 관정을 개발키로 했다. 현재 아산지역은 대청호 광역상수도의 공급으로 생활용수 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각 저수지 및 소류지들의 저수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선 농가의 밭작물 생육저조와 고사하는 한편 천수답 등의 농업용수가 부족현상을 빚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해 한해대책용 장비의 총동원과 농업용수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긴급예비비를 지원, 대형관정 12개소와 소형관정 1백9개소를 개발하고 송수호스 3천5백m를 지역별로 지원키로 했다. 또 시는 농업기반공사 온양지부와 함께 배방면 북수리 월천리 지역의 비상급수를 위해 배방양수장 하류 2백m 지점에 흙보 2개소를 설치하고 2단 양수를 통해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밖에도 5월10일부터 상황실을 읍?면?동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고 2모작답 등의 늦모내기에 대비해 예비못자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기계이양이 곤란한 봄 경기정리지구의 손 모내기에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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