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발악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년에 이어 아산시를 떠들썩하게 만들 ‘발악(發樂)2003’이 내일 (9일·일) 오후 1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과 아산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열어봐 樂(악)은 풍물패와 함께하는 길놀이 ▷모여봐 樂은 청소년 동아리들의 끼를 맘껏 표현하는 마당 ▷보여봐 樂은 청소년들의 작품전시, 직접만드는 대형걸개그림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놀아봐 樂은 전래놀이와 놀이마당 등 누구나 거리에서 흥겹게 놀 수 있는 마당 ▷해 봐 樂은 O?X 퀴즈,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끝내봐은 樂에서는 맘껏 소리치면서 노는 마당으로 발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거리에 마련돼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과 함께 발악하며 놀자고 손짓하고 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