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축산악취저감 및 축분 유기 비료화 연구모임(대표의원 강성기)’이 11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산악취 관련 법·제도 및 정부사업 ▲축산악취개선 사업 및 가축 분뇨처리 등 지원사업 ▲천안시 축산현황과 악취 관련 민원현황 ▲축산 관련 우수사례 수집 ▲타 지자체 악취 저감 관련 정책 도입 우수사례 등을 포함해 천안시에 적용가능한 악취 저감 및 축분유기비료화 개선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강성기 대표의원은 “축산악취 저감의 문제와 해결책은 현장에서 나오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역할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모임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강성기 의원을 대표로 정도희, 김철환, 권오중, 박종갑, 이병하, 정선희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7개월동안 간담회, 정책 연구용역 발주, 우수사례 비교견학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방향을 모색해 왔다.
또한 12일에는 천안시의회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명숙)’이 최종보고간담회를 가졌다.
연구모임에 참여한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의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3월부터 시작된 연구활동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대학교 현창용 교수가 수행한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하며, 참여의원들은 녹지공간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 더 많은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자투리 땅을 활용해 탄소 흡수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의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패러다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 9월 우수사례 비교견학, 10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11월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