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가온중 교육복지 HEAT 봉사단 학생들이 2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목도리 25개를 청룡동(동장 고혜경)에 기부했다.
천안가온중학교 HEAT 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겨울철이 되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뜨개 목도리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목도리는 청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혜경 동장은 “취약가구를 생각하며 목도리를 뜬 학생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목천중학교(교장 김범상) 학생 12명은 22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 8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는 목천읍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중학교는 2023년부터 텃밭가꾸기 행사를 해왔으며, 올해는 수확한 배추로 처음 김장을 하여 목천읍에 기부했다.
채희권 목천읍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활력소가 되었다”며 “지역사회 자원을 많이 발굴해서 어려운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