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기본계획수립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을 비롯해 박현옥 LH 천안권주거복지 지사장, 김종필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사무국장,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주거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세우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천안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주거실태조사와 주민·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천안시 주거복지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을 담은 5개년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1500가구를 포함한 총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실태 설문조사 결과와 주택시장 변동과 수요예측분석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과 기존 사업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천안시 주거변화 추이, 주거실태 조사결과, 시민의견, 권역별·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과 공공임대 방향, 천안형 주거복지사업의 비전 제시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해달라”며 “모두가 집다운 집에 사는 행복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