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한국디엔에스주식회사(이하 ‘KDNS’)와 산학협력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약정 조인식’을 가졌다. 호서대는 기업과의 산학협력사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사회에 대한 공동의 사명임을 인식하고 상호간의 발전 및 사회에의 기여를 위해 ‘산학협력 약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와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한 KDNS는 반도체 장비 및 TFT LCD 제조 장비 회사다. 삼성전자 자회사로서 삼성전자가 62%의 지분을 보유(자본금 100억)하고 금년 매출은 1400억원, 순이익은 80억원 정도가 예상되는 우수한 회사다. 천안 공단에 3천평 정도의 부지에 2개의 공장이 있으며, 직원은 4백30명 중에 석사급 이상 인력이 40명 이상인 첨단 기술업체. 호서대학교와 KDNS는 벤처산업육성 기반구축으로 산학공동연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서대는 학교 학생들에게는 산학활동으로 경험을 축적하면서, 졸업 후 취업하는 고용 효과를 이룰 수 있고, 동 회사 및 관련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교에 위탁교육을 의뢰하여 활발한 산학협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등 여러 가지 교육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KDNS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 활용을 통해 우수한 제품 생산이 이뤄짐으로써 회사의 발전 및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