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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부채 ‘제로’선언 - 1백67억원 조기 상환키로

등록일 2001년06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부채 ‘제로’를 선언했다. 시는 내년까지 일반회계 총 채무액 1백67억원을 조기에 상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건전한 재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시의 일반회계 채무는 청사신축 38억원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 17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7억원, 경찰종합학교 이전 사업 1백5억원 등 도시기반 시설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부분 차입됐다. 이중 경찰종합학교 이전 사업비는 초사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학교의 토지 매입을 위해 경찰청을 대신해 우선 대납 사용된 채무다. 채무 반환을 위해 시는 지난 5월 1회 추경예산에 채무상환기금 15억원을 세운 상태다. 또 경찰청과의 토지 교환과 매각을 통해 1백15억원을 확보할 수 있어 올해 안에 1백30억원을 상환하게 된다. 나머지 37억원은 긴축재정과 채무상환기금 적립을 통해 내년까지는 모두 처리키로 했다. 채무 상환 순서도 이자율이 높은 경찰종합학교 이전 사업비(연리7.5%)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비(연리 7%)부터 갚아 나가기로 했다. 일반회계 채무를 모두 갚을 경우 시는 특별회계 채무 5백97억원만 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 회계 채무를 조기에 상환할 경우 건전 재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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