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의원은 3일, 제24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웅 이순신 축제, 아산시 위상을 드높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효진 의원은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세 박자를 골고루 갖추었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42만 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이 아산시를 찾아 성공적인 축제로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럼에도 성웅 이순신 축제가 앞으로 아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촉망받기 위해서는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세 가지 방안 책을 제시했다.
첫 째,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참석한 장애인들을 위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아산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전용 화장실을 갖출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제안했다.
둘 째, “뜨거운 햇볕 아래 그늘막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며 “원형 부채 또는 종이 썬캡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낮에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모차 대여, 다회용 돗자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을 배려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셋 째 “행사 기간 동안 푸드 텐트 자리를 사고파는 행위는 없었는지 또는 행사의 행정절차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