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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어린이 행복주간’… 4일부터 10일까지 풍성한 행사

제작부터 평가까지 어린이기획단 참여 강화… 39건 제안중 21건 행사반영

등록일 2024년05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시민체육공원 등에서 ‘천안어린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기념 기획공연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를 시작으로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을 개최한다.
 


5일 기념행사는 당초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예정이었으나 행사당일 비 예보로 인해 ‘유관순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장소변경에 따라 불꽃놀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됐다.  

기념행사는 무대, 놀이, 체험, 특별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무대 프로그램은 어린이 뮤지컬과 버블쇼,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놀이 프로그램은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마술사, 모델,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직업탐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미술대회와 댄싱키즈 선발대회 등이 개최된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작품전시회인 ‘어린이가 그린 나는 천안어린이’를 진행한다. 댄스대회 우승팀은 ‘2024 K-컬처박람회’ 첫날인 22일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누리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아동 낙서 틈새전시, 파우치·어린이증 만들기, 퀵드로잉 캐리커처 등이 운영된다. 

5일과 6일 흥놀이터에서는 블랙라이트 낙서체험, 손발척척 그림자놀이 등이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천안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기존에는 어린이날 당일행사만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아동복지법에 명시된 어린이주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행사규모를 확대했다.

어린이 기획단의 역할도 대폭 강화했다. 

어린이 기획단에 참여한 초등학생 중 심도있게 어린이날 행사 운영 및 홍보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 33명을 ‘어린이 기획단 플러스’로 모집, 이들은 프로그램 제안 역할 외에도 행사제작부터 평가까지 함께 참여한다.
 


기획단은 올해 모두 39건의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중 인생네컷 등 21건(54%)이 행사에 반영됐다. 또 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해왔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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