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여행전문 박람회이다.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aT센터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통해 지역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 도를 비롯한 99개 기관은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 충남도와 천안시도 참여했다.
충남도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도는 금강권 4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 개별부스와 7개 시·군(천안·아산·서산·당진·청양·홍성·태안) 관광지를 한번에 홍보하는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홍보내용은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 △테마별(권역별) 104개 관광코스 △워케이션 충남 △야간경관 관광지 △케이(K)-컬처박람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등 지역축제 △면천두견주, 서산한우목장 개방 등 관광상품이다.
이와 함께 반려인들이 봄철에 방문할 수 있는 우수 펫 관광지(서산 유기방가옥, 당진 석문방조제, 아산 신정호, 천안 천호지, 공주 마르섬)도 소개한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권역·테마별 추천 104개 관광코스 안내책자를 제공해 다양한 코스 중에서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5개 시·군 통합 윷놀이, 백제왕관장식왕관 만들기, 역사인물 입체퍼즐 만들기, 은행나무길 단풍잎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충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태안 고무마말랭이, 서천 김스낵 등 도내 특산품 시식과 면천두견주 및 백련맑은술 시음도 진행한다.
천안시도 ‘2024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홍보부스 대표사진을 오는 5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2회 천안 K-컬처 박람회’로 설치해 축제를 홍보하고, 리플렛 배부를 통해 천안8경과 천안시티투어 등 지역관광자원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천안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스티커사진 촬영기기를 설치해 부스에 대한 흥미도를 높였으며 경품뽑기, 호두과자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