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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안전한 스쿨존’… 천안 민·관·경 합동캠페인

28일 천안가람초등학교 앞, 어린이 통학길 보행지도 및 교통안전 홍보

등록일 2024년03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8일 천안가람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운전자 대상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행 준수 홍보, 법규위반 차량 단속·계도 등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캠페인에는 천안시와 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서북모범운전자회, 서북녹색어머니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일단 멈춘 후 좌우를 살피고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면서 손을 들고 건너는 등 보행안전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정지선 앞 우선멈춤, 시속 30㎞ 이하로 감속 등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등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사업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 

임태오 경찰서장도 “스쿨존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시설물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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