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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드셨습니까? 차는…

등록일 2003년10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음주단속을 지역실정에 맞게 개선한 후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3/4분기에 모두 1만5758명을 적발, 이중 7천8백75명은 면허취소, 7천8백83명은 면허정지처분 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천3백41건(87.2%)이 증가한 수치로, 행정처분별로는 면허취소 3천6백65건(87.6%), 면허정지 3천6백76건(87.4%)이 각각 증가한 것. 또 올 1월부터 9월까지 음주단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3만6221건 작년 같은 기간 2만3506건에 비해 1만2715건으로 무려 54.1%가 증가한 것이어서 경찰을 당황케 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계속되는 단속과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계속 늘고 있어 운전자들의 준법운전을 강조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교통지도계는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죄의식 및 준법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판단된다”며 “경찰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음주단속은 강화하는 것이 기본방침인 만큼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 및 대리운전 등을 이용,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들뜬 기분으로 음주운전과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예상되어, 교통소통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야간 불문, 유원지 및 유흥가 주변, 사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음주단속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이 분위기를 연말까지 지속시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노력,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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