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청이 19일 8급 이하 30세 이하 MZ직원으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림자 위원회’란 MZ세대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8급 이하 및 30세 이하의 직원을 모아 운영하는 위원회로, 구청 주관 행사 및 현안과 관련해 신선한 관점을 교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의 하나다.
앞으로 동남구 그림자위원회 26명은 구청 주관으로 열리는 읍면동장 회의시 주요안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표축제인 ‘북면벚꽃축제’와 ‘광덕호두축제’, 목천에서 개최되는 ‘K-컬쳐 박람회’를 체험·관람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송재열 동남구청장은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세대격차에 따른 스트레스 감소를 목표로, MZ세대와 여러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상호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혁신활동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