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14일 열린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소방사 이지웅은 1위, 소방사 유성훈은 4위라는 성적을 냈다. 1위를 차지한 소방사 이지웅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는 개인전으로 실시되며 ▲ 소방호스 전개·말이 ▲ 터널통과·더미(70kg) 들기·4M 장애물 통과 ▲ 중량물 20KG 들고 타워계단 이동 ▲ 16층 오르기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평가받는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최강소방관 분야는 모두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경연시간을 합계해 제일 빠른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경기 진행 중 장비 이상 발생시 안점점검 미흡으로 간주, 재경기가 불가할 정도로 한 번의 실수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현장활동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최선을 다해준 직원선수들을 격려하며 “충남대표로 출전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개인안전을 최우선으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