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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천안시의원 ‘5분발언은 무엇?’

이지원·류제국·엄소영·김길자·장혁 의원

등록일 2024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원들이 11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에 나섰다. 
 

이지원 의원은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일부 정류장 등에 쓰레기통이 설치돼 있지만 그 숫자가 얼마 안된다.

그는 쓰레기양과 쓰레기통 수는 비례하지도 않고 인과관계도 없다는 ‘대전세종연구원’의 관련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주요 먹자골목이나 대학가 주변 등에 길거리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꾸준하게,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류제국 의원은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를 도입해달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농촌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천안이 농업예산을 증액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 1인당 농업예산이 인근 평택이나 아산, 안성 등과 비교해 60% 수준밖에 안되고, 일반회계 세출비율도 현저히 적다.

그는 현재4.46%인 구성비율을 최하 6% 이상 늘려야 한다며 “2만5000명의 천안시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엄소영 의원은 지난해 12월 노인복지법이 국회를 통과해 2026년1월에 시행된다는 점을 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천안시 내국인 기준 65만명 중 65세 인구는 8만6000여명으로 노인비율이 13%에 이르고 있다. 국제연합(UN)에서 7%면 고령화사회, 14%면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엄 의원은 시민 모두가 나이듦의 변화에 맞춰 욕구와 선호에 융통성있게 대처할 수 있는 생활기반과 환경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길자·장혁 의원도 ‘한마디’


15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길자·장혁 의원이 5분발언 무대에 올랐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홀로 떠나는 1인 여행자가 급증했다며 “천안8경을 비롯한 천안 관광지에 셀프 스마트폰 활영 거치대와 포토존에 차양막 설치를 해놓으면 관광객이 좋아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또한 “장애인의 관광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장애 관광은 노인이나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적용된다”고 말하며 수요자 중심의 천안관광정책을 당부했다.  
 

장혁 의원은 “우리사회는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밥벌이의 비장함과 엄중함에 개입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사회가 병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안시가 시장을 독점하거나 시장경쟁을 제한해 영세 민간업체들의 시장참여를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는지를 물었다. 또한 공정하지 못한 가격으로 시장질서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는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장 의원은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서비스 이용료 등을 시장경제 환경에서 공정하게 책정 ▲공공서비스의 숙련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민간에 이전 ▲공정한 시장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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