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았다. 천안은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위해 빵지순례단을 초대한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가 오는 4월 27일과 28일 있을 예정이다.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는 행사다.
참여 동네빵집은 지역딸기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딸기우유와 천안 흥타령쌀 증정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빵지순례단’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관내 150팀, 관외 150팀 모두 300팀(12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행사참여 제과업소 중 지정된 빵집 2개소를 방문하고 개인SNS에 방문후기를 올리는 미션을 통해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맡는다.
또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책방(서점) 중 1개소를 방문해 후기를 SNS에 올리는 추가미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빵맛집 발굴과 천안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빵지순례단은 누리소통망(SNS) 사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2~4명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모집한다. 다만, 팀장은 만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빵빵데이 누리집(pangpangday.co.kr)에서 가능하다. 빵지순례단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4월2일 개별 통보하거나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 농업과의 상생을 통해 참여 제과점이 품질 높은 건강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과 함께 전통시장, 서점 활성화를 위해 상생하는 차별화 전략”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