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 천안봉사회(회장 김혁중)는 27일 시장실에서 천안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대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에 전달했다.
천안봉사회는 1992년에 설립돼 7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혁중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황룡사(주지스님 도훈)도 이날 원성1동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
이날 마련된 백미는 황룡사 신도들이 온정을 담아 십시일반 마련됐으며, 원성1동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훈 주지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이 모인 나눔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준태)은 원성2동 취약계층을 위해 천안흥타령쌀 10kg 181포대(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쌀은 맞춤형복지팀과 통장협의회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준태 담임목사는 “새해를 맞아 교회가 소재한 지역인 원성2동의 어려운 분들이 도움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