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이하 천안미술협회) 신임지부장에 오경택씨(57)가 선출됐다.
천안미술협회는 지난 26일(금) 오후 3시 베이징식당 회의실에서 제22대 지부장 선거를 실시, 단독입후보한 오경택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오경택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미술인의 화합과 창작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겠다” 며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술인의 자존과 권익을 높이는 일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천안아트페어 개최 ▲아트프리마켓 신설 ▲미술작품 임대사업 ▲마을미술 공동문화 사업 ▲천안미술인상 제정 ▲미술인교류 강화(미술인의 밤, 미술인체육대회) ▲온라인 미술관 설립 ▲미술관 탐방 등 선진지견학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당선자는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진 서양화가이다. 개인전 28회, 단체전 300여회, 미술평론 21회 등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미술협회는 지역 미술인들이 예술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8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오경택 지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1월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