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STAGE 천안 2023’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17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 2년간 17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한 결과 투자유치 263억4500만원, 고용창출 152명, 구매상담액 382억원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린스타트업타운, 천안과학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컨설팅네트워킹, 창의인재 양성, IR 경진대회, 투자·구매 상담회 등 20여 개의 지원·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해 10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과 미국 에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개관 1년6개월만에 입주기업 90개 회사는 132명을 신규고용하고 66억95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입주기업 중 16개 회사는 팁스에 선정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천안시는 5년간 500개 스타트업, 10년 내 2개의 유니콘기업 발굴을 위해 기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분석해 보완·개선하고 신규사업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창업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창업 메카도시 천안을 목표로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쓴 결과 짧은 기간 내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