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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성폭행한 택시운전사

등록일 2003년09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16일(화) 여자 승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영업용 택시기사 조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일(토) 오전 1시30분께 자신의 영업용 택시에 승차한 A씨(여·27·회사원)가 잠든 틈을 이용, 아산시 배방면의 한적한 곳으로 끌고가 눈, 입 등을 청색 테이프로 가리고 손, 발을 결박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다. 내 아내와 동침한 남자의 말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의심한 남편이 외도현장을 발견, 외도남을 살해하고 아내를 폭행한(살해혐의) 김모씨(43)가 긴급 체포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6일(화) 노래방을 운영하는 아내 Y씨(38)가 다른 남자를 만나오는 것을 4개월 전부터 의심해 오던 중 노래방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지 않은 아내를 찾아갔다. 염티읍 방면에 내연남의 차를 발견한 김모씨는 만취상태인 L씨(43)를 살해하고 처를 파이프, 술병 등으로 1시간 가량 때려 상해를 입혔고, 아산경찰서는 아침근무중 술에 취한 채 옷에 피가 묻어있는 피의자를 검문 중 피의자가 “사람을 죽였다. 사망자는 한사랑 병원에 있다”고 말해 김씨를 긴급체포한 후 구속 수사 중이다. 물에 빠져 숨져 17일(수) 오후 5시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곡교천에서 최모씨(27·용화동)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와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최씨는 16일(화) 오후 5시께 친구 2명과 함께 3~4m 깊이의 곡교천에서 수영을 하던 중 실종돼 119구조대 등이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하천에 뛰어들어 20m가량 수영을 하던 최씨가 갑자기 물 속으로 사라졌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강렴범죄 소탕 성과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중순부터 강력범죄 소탕 1백일 작전을 펴 충남 서해안과 대전지역 폭력조직 3개파 49명을 검거, 37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34) 등 26명은 지난해 7월부터 폭력조직 ‘태양회파’를 결성, 충남 보령시 일대 A주점 등 1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보호비 등 명목으로 1억7천여만원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은 또 충남 보령의 ‘신태양회파’ 3명과 대전 ‘신탄진파’ 조직원 20명에 대해서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과 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라 조직폭력배의 이권개입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대전·천안·아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소탕활동을 펼치겠다”며 “폭력배들의 범죄를 신고, 제보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보장과 신변보호가 이뤄지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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