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1월30일 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모금운동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있게’로 정했다. 모금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으로, 목표모금액은 200억3000만원으로 잡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 번째 모금액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200억 이상을 모금해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훌쩍 뛰어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천안시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천안을 가치있게’를 표어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참여를 독려했다.
모금사업은 ▲가족구성원이 매달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정’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급여에서 자동공제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착한 일터’ ▲개인 1억원 이상 고액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이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46억1800만원을 모금했으며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월동난방비, 명절지원비 등의 지원사업에 67억2600만원이 배분됐다.
성금기부는 전화, 지로,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 복지정책과(☎041-521-5347) 또는 천안시복지재단(☎041-903-4478),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순회모금 행사는 12월15일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