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9일 지역사회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하반기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위원회는 관련 조례를 토대로 구성한 자문기구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자살고위험군 관리와 사회적·의료적 지원체계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올해 자살예방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2024년 자살예방사업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1인가구, 노인 등 고위험군 선제발굴과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심의·자문했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 등을 검토해 자살예방사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민·관·학 모두가 함께하는 천안시만의 자살예방 맞춤형 안전망 구축으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천안시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