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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학관, 첫 ‘2023천안문학인대회’ 열어 

18일 천안상록호텔에서 문학인의 밤, 19일 박문수 어사 인문학투어 진행

등록일 2023년11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23천안문학인대회’가 18일과 19일 천안상록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천안문학관(관장 이정우)이 주관한 문학인대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김다원 천안문협회장을 비롯해 천안지역 활동문인들과 문학동아리, 출향문인 등이 참석했다. 
 

18일 행사는 함민복 시인과 이광복 소설가의 문학특강에 이어 ‘우리시대 문학의 길’이라는 주제로 문학컨퍼런스를 열었다. 또한 시낭송, 시극, 시화전, 천안문학우정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정우 천안문학관장은 “천안문학인대회를 첫걸음으로 삼아 천안문학의 정체성을 확산하고 문학공동체 소통공간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며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지역문단의 발전과 스스로의 연찬활동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문학인대회가 규모와 내용, 공감을 담보하는 풍성한 문학축제가 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장르별 연찬회에 이어 박문수 어사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투어 ‘낙엽 밟는 즐거움’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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