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 ‘스마트팜 육성 방안과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 수렴에 나섰다.
농수해위는 이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스마트팜 육성과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구축 사업 점검을 위해 ㈜그린플러스와 충남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를 방문했다.
먼저 농수해위 위원들은 ㈜그린플러스를 방문해 스마트팜 설비와 최첨단 장비를 둘러보고 성공적인 스마트팜 보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그린플러스는 도내 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외 스마트팜과 관련 70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 1위 스마트팜 기업 관련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기업이다.
오후에는 충남농업기술원 부설 산업곤충연구소를 방문,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올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구축 현황과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병해충 방제 기술 개발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지역의 훌륭한 업체와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해 간다면 충남을 찾는 청년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온난화로 꿀벌 폐사율이 높아 양봉농가의 시름이 크다 보니, 산업곤충연구소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도내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로 양봉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