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치러진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가 끝이 나며 선거를 치른 9개 조합장과 무투표당선자 4명 등 모두 13개 조합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조합(장)은 4개 곳으로 ▲성거농협(이재흥)▲직산농협(민병억)▲천안축산업협동조합(전관규) ▲아우내농협(이보환)이다. 이재흥·민병억·이보환은 현 조합장이며 전관규는 축산업에 종사하며 전 천안축산업협동조합 비상임이사로 활동해 왔다.
나머지 9개 곳은 누가 조합장에 올랐을까?
▲천안농협(박상돈·윤노순·황수인) ▲동천안농협(조덕현·김지후·유정희·김덕준) ▲ 입장농협(민광동·한한수) ▲성환농협(유재섭·이성근·송태철·김남길) ▲산림조합(김덕환·유병기) ▲대전충남양계농협(곽호중·임상덕·김흥선) ▲대전충남양돈축산협동조합(이병헌·이제만) ▲천안공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맹광렬·이광희)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박성규·유영오) 9개 곳에서 24명의 후보가 뛰었다. 이중 9명이 조합장이 되었고, 15명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천안배원예농협은 박성규 현조합장이 461표를 받아 도전자 유영오 후보(460표)를 단 1표차로 따돌렸다. 투표하지 않은 89명중 1표만 받았어도 ‘지지 않는’ 선거가 될 뻔했다.
한편 천안에서 치러진 9개의 조합장선거에서 선거인수가 제일 많은 곳은 천안농협(5537명)이며, 제일 적은 곳은 대전충남양계농협(45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