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에서의 음주 운전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유명 피서지 및 유원지 등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피서지 등 주변에서 심야.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우천시나 낮 시간대에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도록 방치한 유흥업소를 파악, 이 업소 주변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을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서지 주변에서 강력한 음주 단속을 벌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