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16일(초복), 7월26일(중복), 8월15일(말복).
우리나라에는 삼복이 있다. 초복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날이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산간계곡을 찾고 삼계탕 같은 음식으로 봄을 보신한다.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팥죽을 먹기도 하고, 전라도에서는 밀전병이나 수박을 먹었다.
천안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로 구성된 새마을며느리봉사대는 11일 300세대분의 삼계탕과 김치 40포기를 만들어 읍면동 31곳 홀몸어르신 240명과 복지사각지대 이웃 60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겉절이 40인분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복지관에 보냈다.
이영숙 천안시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날씨로 힘겨운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김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3동은 13일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찾아 수박을 전달하며 여름건강을 염려했다. 이를 위해 폭염 대처요령을 알려드리고 무더위 쉼터로 쾌적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부성1동 새마을남·여협의회(부녀회장 이영숙, 지도자회장 임상배)는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협의회원 30여명이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환덕)은 14일 취약계층에 삼계탕 200인분과 제철과일을 지원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더욱 지쳐있을 취약계층에 영양가득한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더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도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 140명에게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했다. 심영섭 단장은 “초복을 맞이해 미리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보내기를 당부했다.
원성1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오정숙)는 15일 삼계탕과 김치를 만들어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부녀회원 10명은 전날부터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부성2동 충남고사리 천안지회(회장 이혜주)는 정성껏 요리한 삼계탕 105마리를 전달했다. 이들은 2019년 출범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 여성봉사단체다.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김창수·정학규)도 초복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음식을 나눔했다. 이번 초복맞이 행사는 삼계탕보다 어르신들 입맛과 편의성을 고려한 닭죽, 치킨, 컵과일, 호박식혜 등으로 색다른 초복을 선사했다.
직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형근)은 저속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수박을 전달했다.
안형근 단장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이 수박을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최재선 직산읍장은 감사를 표하며 “주민 모두가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용광)은 15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힘을 보태고자 행복키움지원단원과 자생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백석동 지정식당에서 삼계탕 및 계절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은 16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복삼계탕을 전달했다.
전복삼계탕 나눔은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과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수박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