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중복을 맞아 천안지역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대접’이 줄을 잇고 있다. 여름보양식으로 인기있는 삼계탕 한그릇이면 여름의 무더위도 건강하게 날 수 있지 않을까.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은 21일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 700명을 위한 ‘2023년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아우내은빛복지관 운영위원장인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을 비롯해 천성라이온스클럽, ㈜비티피(BTP)코리아의 후원으로 보양식과 수박, 떡 등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더불어 각원사 도솔봉사단, 아우내로타리클럽 등 자원봉사자들은 음식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은 지난 15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은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조리한 한방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재성)은 19일 저소득 114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하며 호우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도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꼬꼬복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은 천안시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봉사동아리 ‘로타레트(회장 황명화)’와 함께 취약계층 82가구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찰밥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복순)은 20일 중복을 맞아 홀몸어르신을 대상을 ‘영양지원 도우미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천안시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홀몸어르신 37가구에 삼계탕과 갈비탕 등 밀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성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성기만)은 20일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지회장 표경진)에 삼계탕, 과일, 떡 등을 후원하는 사랑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성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한국농아인협회를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성2동 새마을남·여협의회(지도자회장 이광복·부녀회장 방연화)는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 회원 20여 명은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천안여성연합(회장 이혜주)’에서 후원받은 닭으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직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형근)은 21일 복날을 맞아 ‘통통 행복수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직산읍 행복키움지원단 40여 명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수박을 전달했다.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광섭)이 21일 ‘복날이닭’ 행사를 열고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복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은 직접 만든 전복삼계탕을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하며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격려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허칠만)은 21일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매년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보양식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직접 가정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했다.

한편 삼계탕 대신 사골곰탕으로 취약계층을 대접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천안남산로타리클럽(회장 김철호)이 원성1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골곰탕 60팩을 후원했다.

사골곰탕은 천안남산로타리클럽과 한줄두줄나눔봉사단(단장 김기춘)이 하이포크 불당점(대표 이원근)으로부터 후원받은 우족과 사골 약 30kg을 직접 조리하며 정성을 담았다. 
 

또한 같은 날 봉명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사골곰탕 60팩을 후원했다.

지난 6월에도 취약계층 어르신 28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