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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측 ‘성추행건’ 고발

확인절차 없이 보도한 언론사와 SNS에 유포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등 3인

등록일 2022년05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측이 성추행 혐의 피소를 보도한 언론사와 SNS에 유포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 등을 고발하는 등 연일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양승조 후보측의 이러한 강력조치는 성추행 혐의 고소내용이 허위사실로서 구시대적 파렴치한 공작정치에 의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전차단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상대후보측의 저열한 정치공작에 엄정 대응할 것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측은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보도한 A언론사 기자와 SNS에 허위사실이 담긴 이미지 파일을 게시한 B씨와 C씨 등 3인을 29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의 죄를 적용해 경찰에 고발했다. 

양승조 후보의 법률대리인은 “양승조 후보가 성추행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A언론사는 사실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절차 없이 보도했다”며 “이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허위사실을 담은 이미지 파일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국민의힘 충남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B씨와 역시 양승조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C씨 등이 포함됐다.

앞서 양 후보 측은 26일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 변호인, 성추행 피소를 보도한 언론사 2곳 등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승조 후보의 법률대리인은 “허위사실로 고소가 진행되고, 약속이라도 한 듯 특정언론에 보도되고,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구시대적 공작정치의 작태에 분노를 느낀다”며 “누구보다도 올바르고 깨끗하게 살아온 양승조 후보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보도, 유포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양 후보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번만큼 어려운 적은 없다”는 심경을 피력하고 “특히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간 저 양승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충남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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