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천안천성교회(담임목사 정희성)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1회 실시한 밑반찬 나눔봉사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부터 천안천성교회 교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지역사회섬김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자율적으로 나와 교회 내 카페 수익금과 지정후원금으로 재료를 마련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왔다.
밑반찬은 매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백석동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으며, 내달부터는 인원을 확대해 지원될 예정이다.
정희성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