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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배 화접봉사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들’

짧은 기간의 인공수분 일손 부족, 천안 관내 많은 단체·기관들 봉사 나서  

등록일 2022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은 18일 성환읍 일대 배 과수농가에서 공단 임직원 51명이 참여해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벌였다.

공단 임직원들은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하고 5개 농가를 지원하는 등 배꽃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동흠 이사장은 “공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10년 넘게 배 화접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19일 성환읍 어룡리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꽃 인공수분은 짧은 기간에 마쳐야 되기 때문에 집중적인 인력투입이 필요하나,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근로자 및 자원봉사자 감소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은 18일 직산읍 매봉농원에서 배꽃 인공수정을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흥원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돕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욱 원장은 “지역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진흥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새마을회(회장 정경재)는 18일 성환읍 배 과수 13농가에서 배 화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천안시협의회(회장 허찬)와 천안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 새마을남·녀지도자 80여명은 봉사활동에 참석해 배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성환읍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전상묵, 부녀회장 임헌선)는 봉사자 모두에게 수건과 음료수를 지원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장은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한 새마을지도자들의 정성이 천안의 명품 성환 배 명성을 꾸준히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직산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형근)과 천안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재승)이 지난 16일 직산읍 일대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화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화)는 20일 일손이 부족한 배 농가를 돕고자 배꽃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봄철 화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10여 명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내 농가처럼 과수농가를 성실히 도왔다.

이용화 위원장은 “마을주민들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함께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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