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서북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예명예술단이 주관한 ‘배꽃콘서트’가 꽃향기를 찾는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배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17일 ‘배나무숲 카페’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특히 천안배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한 행사로, 드라마 OST와 대중가요를 편곡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구성했다.
이종석 서북구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서북구문화원이 개최해 오던 ‘왕지봉배꽃길걷기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배꽃이 만개한 왕지봉자락 십리길을 시민들과 걷고 싶다”고 말했다.